육군 수기사, 임기제 부사관 21명 통합 임관식 거행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은 8월 26일(화) 사단 사령부에서 21명의 임기제 부사관 통합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임관한 부사관들은 ‘국민의 군대’의 일원으로서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조국수호 임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기제 부사관은 병 의무복무를 마치고 부사관으로 신분을 전환해 최소 6개월, 최대 48개월까지 복무할 수 있는 제도다. 소속부대에서 자신이 쌓아온 전문성을 발휘해 전우들과 계속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행사는 △국민의례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임관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관식에선 ‘쌍둥이 장갑차조종수’, ‘동반입대 자주포정비병’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임기제 부사관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기사 공병대대 김현구·김인구 하사는 쌍둥이 형제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다 동반 입대한 뒤 군 생활을 함께해 왔다. 같은 부대에서 장갑차조종수라는 동일한 직책을 맡고, 임기제 부사관으로도 나란히 임관하며 사회에서는 형제애를, 군에서는 굳건한 전우애를 다져가게 됐다.
○이들은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힘든 순간을 견뎌낸 전우들이 곁에 있었기에 임관을 결심할 수 있었다”며 “부사관으로서 맡은 임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가족과 전우에게 자랑스러운 군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수기사 군수지원대대 강민우·이동건 하사는 학창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로 동반입대하여 자주포정비병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군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육군 궤도장비 정비 분야를 공부하고, 군부대로 현장실습도 가며 부사관의 꿈을 키워왔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부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직할부대(군사경찰·군수지원·공병·정보통신대대)에서만 총 11명의 임기제 부사관이 탄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김성구(소장) 사단장은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부사관의 길을 선택한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의 선택이 자랑과 보람이 될 수 있도록 명예롭고 단결하는 참 좋은 부대를 함께 만들어갑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전입 용사 대상 군 간부지원 홍보를 매주 시행하고, 육군 인사사령부 모집홍보팀과 연계한 군 간부 모집 설명회와 사단 인력획득 서포터즈 운용 등 우수한 인력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휘관의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단은 올해 들어 총 53명의 임기제 부사관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기존에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부대 전투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