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50개소 내외 선정 공모사업 최종 발탁, 농촌 지역 교육 불평등 해소의 주춧돌 마련

◦ 청소년들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깨울 최적의 학습 환경 제공 기대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조종고등학교(교장 김종신)가 교육부 주관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정은 농촌 지역이 겪는 교육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지방 중소도시나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조종고등학교는 가평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신청 안내에 따라 농촌 지역의 교육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방과 후 공적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자 사업에 지원했다.

 

새롭게 문을 열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조종고등학교 별관 3층의 유휴 교실 4개실을 활용하여 조성된다. 이곳은 조종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인근 학교 학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희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과 방학 기간 모두 평일 오후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로 계획되어 있어 학생들이 언제든 필요할 때 찾아와 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센터 유치는 조종고 진학을 꿈꾸는 조종중학교 학생들에게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최적의 학습 공간이 바로 교내에 마련됨으로써, 중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되었다. 조종고에 오면 무한히 성장할 수 있다는 강력한 비전은 지역의 인재들이 원거리 통학의 부담 없이 지역 명문고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조종고등학교 김종신 교장은 "이번 학습센터 선정은 가평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조종고가 탐구 학풍을 만들어 가는 데 기폭제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큰 책임감을 느끼고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선정 소식을 들은 조종중학교 박채원 학생회장은 "이제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기쁘다”라면서, "더 많은 청소년이 건전한 문화를 즐기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종고등학교는 이번 자기주도 학습센터 선정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탐구하는 학업의 전당으로 거듭나, 가평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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