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고등학생 교육과 문화 잇는 14년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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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고등학생 교육과 문화 잇는 14년의 동행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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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설악고등학교 국제교류 행사 성황리 개최

설악고등학교(교장 정한웅)2025827일 일본 히로시마현 가케고등학교(교장 후타가와 카즈나리) 방문단을 맞아 국제교류 환영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양교 교류는 교육과 문화, 그리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오전 가케고 방문단은 교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체육관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환영식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교 소개 영상과 프레젠테이션, 기념품 교환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설악고 학생들의 K-POP 공연과 설악중 학생들의 봉산탈춤 무대가 펼쳐져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정한웅 교장은 환영사에서 양교는 오랜 교류를 통해 서로의 전통과 가치를 존중하며 우정을 쌓아왔다이번 만남이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협력 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교류 일정은 환영식에 그치지 않고 학생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가케고 학생들은 설악고 과학 수업(인공 눈 만들기)에 참여해 한국의 교육 현장을 체험했으며, 점심시간에는 서포터즈와 함께 학교 곳곳을 탐방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함께 배우는 활동이 마련됐다. 일본어와 영어에 능통한 국제교류 서포터즈 학생들을 중심으로 K-POP 안무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달고나 만들기, 문화 퀴즈 게임 등이 진행되어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공감대를 넓혔다.

행사는 환송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짧은 일정 속에서도 직접 교류하며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설악고는 앞으로도 가케고와의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11월에는 설악고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해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설악고 2학년 전효성 학생은 일본 친구들과 과학 실험 수업을 함께하면서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활동을 통해 마음이 통하는 경험을 했다양국이 역사적 아픔을 지니고 있지만, 이러한 문화 교류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 당일 서포터즈로 활동한 1학년 정가영 학생은 문화퀴즈 활동을 함께하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언어의 장벽이 교류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케고 2학년 오쿠보 히카리 학생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특별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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