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어진 감동, 더 커진 박수… 모두가 함께한 아름다운 마무리

2025년 5월 30일(금), 청평초등학교(교장 장영순)는 두 번째 ‘청평 드림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를 끝으로 이번 달 두 차례에 걸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침 7시 40분부터 9시까지 본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 16일에 이어 또 한 번 전교생의 아침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지난번보다 더 많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해 관객의 규모와 호응이 더욱 커졌으며, 공연 내내 밝은 웃음과 박수가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단원들은 한층 여유 있는 연주로 감동을 더했고, 익숙한 곡이 흘러나올 때마다 관중과 자연스러운 호흡이 이어졌다.

공연 말미에는 교장 장영순 선생님이 자리를 지킨 채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를 함께 감상하시며, 마지막 곡이 끝난 후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교장 선생님은 “아침부터 아이들의 연주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참 감사하다”며, “열심히 준비하고 함께 무대를 만든 단원들과 지도 선생님들께 고맙고, 청평초의 하루가 음악으로 시작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마지막 곡이 끝난 뒤에도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의 열기에 단원들은 ‘뽀로로 OST’를 다시 한 번 연주하였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장은 하나 된 감동으로 물들었다.

두 차례에 걸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청평초 드림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연주를 넘어, 학교 구성원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한 ‘사제동행 예술축제’로 거듭났다.

청평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평초가 배움과 감동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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