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0일, 가평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삶의 터전이 무너졌고, 일상은 멈췄다.

그러나 그 자리에 춤추는 청년들이 모여든다.

 

가평에 사는 청년문화예술인들과,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청년 댄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대가 아닌 사람을 향한 리스펙을 춘다.

 

오는 7월 26일(토) 12시부터 19시까지,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열리는 '2025 뻔뻔페스티벌'은

수해 복구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개최된다.

 

"이 무대는 즐기기 위한 무대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을, 우리가 직접 어루만지고 지켜내는 무대다."

 

이번 페스티벌은 당초 문화축제로 기획되었으나,

가평 지역의 수해 상황을 고려해 기획 방향을 전면 수정했다.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가평군 수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되며,

공연 전반에는 지역을 향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가 담긴다.

 

댄스 배틀과 쇼케이스, 청년 아티스트의 무대는

그 자체로 지역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된다.

축제의 열기보다 중요한 건,

이곳에 살아가는 이들의 슬픔과 회복을 진심으로 함께하는 태도다.

 

주최 측인 아트컴퍼니 담다는 말한다.

 

"우리는 이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청년예술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평을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뻔뻔페스티벌은 지금, 춤이 아니라 마음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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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

행사명: 2025 FUNFUN FESTIVAL VOL.2 (2025 뻔뻔페스티벌)

○ 제보- 전화 : 031-582-7754, 메일 : 2do_go@naver.com
○ 후원 : 농협 351-1195-0818-23 (예금주:가평팩트-가평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
○ 저작권자 : 가평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