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선기획단 " 경선룰, 당협별 여성, 청년 각 1명 공천 당심 70% 방침" 확고

가평정치

국힘, 지선기획단 " 경선룰, 당협별 여성, 청년 각 1명 공천 당심 70% 방침" 확고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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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은 25일 당 소속 현역 시장·군수·구청장과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전략과 공천 원칙 등을 논의했다.

 

총괄기획단 대변인인 조지연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청년 인재를 대폭 영입하기 위해 각 당협별로 여성 한 분, 청년 한 분을 무조건 공천하는 의무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각 지역구에 청년 후보 1명을 반드시 공천하는 의무조항을 신설해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기획단의 7 3(당심 70·민심 30)비율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다""어려운 선거과정에서 당세 확장 노력을 병행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경원 총괄기획단장은 "더불어민주당은 110만의 권리 당원을 갖고 있지만, 우리 당은 절반 수준에 못 미친다""이 뿌리를 튼튼히 하면서도 당 외연을 확장하는 부분은 앞뒤 모순이 아니라 함께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인재영입은 거듭 말하지만 외부영입뿐 아니라 내부 인재 재발굴도 포함된다""그동안 우리 당협별로 여성 후보자가 반드시 한 명은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이제 청년도 반드시 한 명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으로 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선 경선에서 만34세 이하 청년은 20%포인트, 35~44세는 15%포인트. 45세 이상 신인 여성은 10%포인트 가점을 받게 된다. 기획단은 17개 시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의 경우 중앙당에서 청년인재 오디션을 실시하고, 선발된 인원을 최우선 당선권에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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