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가평군수선거, '낙후 지역, 공무원 경직 사회, 기득권 불패' 오명 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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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가평군수선거, '낙후 지역, 공무원 경직 사회, 기득권 불패' 오명 뗄 수 있나?

이효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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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기욱 전 가평군의회의장, 김경호 전 도의원, 정연수 가평군관광협의회장, 정종해 한중문화교류협회부총재, 이진용 전 가평군수


20266.3 지선 가평군수 선거가 다가오면서, '기득권 불패' 신화의 낡은 틀을 깰 가평 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민주당 및 무소속 후보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오랜 기간 가평군을 둘러쌌던 '낙후 지역' '공무원 경직 사회'라는 오명을 벗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득권의 낡은 신화

 

가평군은 전통적으로 기득권 강화 지역으로, 역대 군수 선거에서 기득권 후보가 꾸준히 당선되었고 특히, 전직 김성기 전 군수 3선 장기 집권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이에 보수 계열 후보들은 대체로 지역 내 기득권층 및 고령층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하여, '안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장기 집권에 따른 피로감이 크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와 인식 전환, 인구소멸과 초고령화 해결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가평도 수도권으로서 걸맞는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역대 공무원 출신 후보가 군수로 선출되면서 가평군은 지연과 학연의 공무원 경직 사회라는 오명도 내년 선거 화두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의 공천룰과 현 지도부의 공천 시스템에 대한 반감이 크고 경선 주자가 많은 가운데 불협화음도 본선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있다.

 

 

민주당 및 무소속 후보의 도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까?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변화''혁신'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득권 불패 신화를 깨기 위한 도전에 나설 것이다.

 

민주당 후보:

 

40~50대 유권자의 실제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수도권 내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구체적인 규제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농업 문화 교육 공약 제시가 필수적이다.


70대 이상 고령층의 정당에 대한 반감을 줄이고 인물 경쟁력을 높여 가평 발전 세력임을 우위에 두는 전략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 개혁과 경직된 공무원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릴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룰에 따라 신인 가산점’이 신인 등용문으로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무소속 후보:

 

장기 집권에 실망한 중도무당층 유권자를 중심으로 양 정당 실망층을 흡수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소멸에 대한 대안으로 인구 유입 정책과 관광 활성화 정책을 중점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지역 발전과 행정 혁신: 유권자의 선택 기준

 

이번 선거의 핵심은 가평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선택입니다.

 

1. 낙후 지역 오명 극복: 수도권이면서도 각종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가평의 현실을 타개할 강력하고 실현 가능한 개발 공약과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입니다.

2. 공직 사회 개혁: 정체된 공무원 사회의 청렴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서비스 정신을 회복할 행정 혁신 방안 역시 후보들이 반드시 제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1 Comments
강태만 12.06 09:55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