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전우의 흔적을 찾아 70여 년 전 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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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전우의 흔적을 찾아 70여 년 전 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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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민족대명절 추석 앞두고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 구슬땀 흘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은 6ㆍ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지군 일대에서 선배 전우들의 흔적을 찾기 위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적대대는 지난 8월 31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청평면 일대 340고지에서 유해발굴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장병들은 국토방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전우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전지역 일대 곳곳을 세밀하게 탐색하고 있다.

  발굴 현장에서는 6ㆍ25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다양한 유품이 발견되고 있다. 현재까지 M1 소총ㆍMG50 기관총 탄두ㆍ탄피, 박격포 신관 등의 유품이 발굴됐다. 단추와 불명철제류 등도 함께 식별되는 등 당시 이 일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의 흔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발굴이 이뤄지는 해당 지역은 1951년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이어진 가평~화천 진격전투 당시, 국군 제2ㆍ6사단과 미군 제7ㆍ24사단이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역사적 격전지이다.

  특히, 이번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기적대대 장병 가운데 진민욱 병장 등 12명은 6ㆍ25전쟁 또는 월남전 참전용사의 후손으로서,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가족의 뒤를 이어 전장을 직접 누비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선배 전우를 찾고 있다.

  진민욱 병장은 친할아버지와 외증조할아버지가 모두 6ㆍ25전쟁에 참전했다. 진 병장은 “가족에게 전해 들었떤 6ㆍ25전쟁의 역사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지금도 남아 있는 흔적이라는 것을 생생히 느끼고 있다.”며, “할아버지 세대의 전우를 직접 찾는다는 생각으로 작은 흔적 하나 놓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허웅(중위) 본부포대장은 “마지막 한 분의 선배 전우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기사는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흔적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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