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고 ‘엉덩이 독서 대회’로 독서의 생활화

영상뉴스



조종고 ‘엉덩이 독서 대회’로 독서의 생활화

이효상
fa155a60fbd5674843dd21ce2c0a7b2b_1747703614_0638.jpg



가평 조종고등학교(교장 김종신) 도서관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점심시간 15분 책 읽기 프로젝트인 엉덩이 독서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과 교사 30여 명이 참가하여 학교 내 독서의 생활화 붐을 일으키고 있다.

 

조종고 도서관은 그린스마트스쿨로 새로 지어졌다. 도서관과 인기 카페 등의 느낌이 나도록 설계되어 독서 교육을 활성화하고 정착시키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 되었다. 때마침 올해 부임한 박시원 사서교사도 도서관의 체계적 운영과 독서교육의 확산에 매우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연간 독서클럽 북적북적 북클럽을 조직하여 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구석진 공간을 아늑하게 변모시켜 릴레이 필사도 진행하고 있다.

 

박시원 교사는 5월부터는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엉덩이 독서 대회을 계획하였다. 5월 한달 동안 점심시간 15분을 투자하여 도서관 계단에서 책을 읽는 프로젝트이다. 매일의 인증을 통해 5월 말에 작은 선물로 격려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30여 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엉덩이 독서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전교생 160명인 작은 학교라는 것을 고려하면 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독서가 필요하다고 얘기는 많이 하지만 독서를 하는 모습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조종고 도서관에서는 너무도 아름다운 장면이 목격된다. 한 학생은 예쁜 공간에서 좋은 책을 친구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이 공간과 이 시간이 너무 좋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고고 자랑한다.

 

사서교사의 열정과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조종고의 독서의 생활화는 지금 현재형이고 경기도 교육청의 가야할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박시원 교사는 다른 사서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 학교에 필요한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독서교육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 많은 학교에서 독서가 학교 문화와 교육활동을 통해 정착되어 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 제보- 전화 : 031-582-7754, 메일 : 2do_go@naver.com
○ 후원 : 농협 351-1195-0818-23 (예금주:가평팩트-가평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
○ 저작권자 : 가평팩트
0 Comments

 
많이 본 뉴스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