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팎의 공간을 넘어 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 추진

방일초등학교(교장 지경미)가 2025학년도에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5 방일초 예술꽃 프로젝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방일초는 2020년부터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년째 예술꽃 피움학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5년은 학교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지역문화단체 ‘극단 프락시스’와 MOU를 맺고‘2025 방일초 예술꽃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방일초등학교는 문화예술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위치해 있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문화예술 체험에 대한 갈증이 컸던 만큼, 이번 프로젝트 운영은 지역사회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2025 방일초 예술꽃 프로젝트’는 올해 예술꽃 학년군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1~2학년은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성장이음 과정’을, 3~4학년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우리 마을 소개 프로젝트’를, 5~6학년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표현을 결합한 ‘창의의 씨앗, 디지털 날개’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한다.

특히 방일초는 학교 안팎의 공간을 넘어 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탐방 학습 등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 예술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예술꽃 프로젝틀 통해 1학년 김00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비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음악역에서 우리가 만든 노래로 녹음도 해서 너무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일초 지경미 교장은“학생들이 마을과 문화를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며, 나아가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예술꽃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일초등학교의 예술꽃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적 소양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공동체적 자긍심을 키워주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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