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초등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전자악기로 배우는 코딩교육 실시

방일초등학교(교장 지경미)는 9월 24일 ‘2025 디지털 융합지성교육’의 일환으로 ‘전자악기로 배우는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과 음악을 융합한 체험형 수업으로, 수원에 위치한 차세대융합연구원과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전자 피아노와 전자 드럼을 제작하며 코딩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1-3학년 학생들은 전도성 원리를 활용한 전자 피아노 만들기에 도전했다. 친구들과 힘을 모아 건반을 하나하나 완성한 뒤, 엔트리(Entry)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음을 코딩하자, “똑딱똑딱” 귀여운 피아노 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아이들은 신기함에 눈을 반짝이며 “내가 만든 건반에서 소리가 나요!”라며 즐거워했다.

4-6학년 학생들은 전자 드럼 제작을 통해 보다 심화된 코딩 원리를 배웠다. 각자 만든 드럼에 자신이 코딩한 소리를 입혀 실제 드럼처럼 연주해보는 순간, 마치 작은 밴드 공연장이 된 듯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학생들은 “코딩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성취감을 표현했다.

이번 수업은 차세대융합기술원 전문 강사의 지도와 과학교구 키트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몸소 체험하면서 과학 원리와 프로그래밍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방일초 지경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과 음악, 코딩을 융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연주하는 과정속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스스로 탐구하며,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융합지성교육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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