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초,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안전한 등굣길'

가평초등학교(교장 최승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지역사회,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평초 주변은 아침 시간대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보행 여건이 열악한 구간이 있어 통학로 안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는 한석봉도서관 앞 삼거리, 학교 정문 및 인접 골목길, 가평성당 및 한석봉어린이집 앞 등 주요 지점에 교통안전 지도 인력을 집중 배치하였다.
특히 올해 활동은 전체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학부모회에서 뜻을 모아 학교 주도의 등굣길 안전 교육을 넘어 교육 주체가 협력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 각 학부모는 담당 구역의 순번을 정하여, 매일 아침 자녀들의 등굣길 안전을 직접 지키는 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시민경찰 자원봉사단은 수년간 꾸준히 가평초 통학로 교통지도를 도와온 지역 협력 주체로서, 올해에도 매일 2명의 봉사자가 정문 및 주요 교차로에 투입되어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지역 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책임감과 헌신을 바탕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석봉도서관 앞 삼거리에는 학부모 2명이 매일 아침 차량 흐름을 유도하며 학생들의 횡단을 돕고 있으며, 교문 인근에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자 2명이 수년째 자리를 지키며 교통안전을 지도하고 있다. 골목길 통학로에는 학부모 2명과 교직원이 함께 협력하고, 가평성당 및 한석봉어린이집 앞에는 시민경찰 자원봉사자 2명이 수년간 등굣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와 같은 협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가 하나 되어 공동체의 책임을 실천하는 교육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평초 관계자는 “자녀의 안전을 위해 주저 없이 나선 학부모님들과 오랜 시간 꾸준히 헌신해 주신 지역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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