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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식의장 개회사 - 허울뿐이 아닌 진정한 수도권으로의 진입과 자리매김 필요 (가평군의회 제300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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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Sep 7
제300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개회사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가평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성기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7월 짧은 회기를 뒤로 오랜만에 민의의 전당인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매년 여름철이면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심신을 달래며 힐링하는 휴가철을 보내곤 했습니다만,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부분의 군민여러분께서는 이 작은 행복도 다음해로 미뤄둬야 했을 것입니다. ​올 여름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감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서 감내해야 하는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계속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해 제2경춘국도 노선 최종안에 우리군 제시 안이 대폭 수용된데 이어 올 8월에는 국도 75호선 청평~가평간, 국지도 86호선 서종~설악간, 국도 37호선 용천~설악간 2차로 개량사업이 제5차 일괄예타 통과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가평지역 도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군의 성장 촉진을 위해서는 허울뿐인 수도권이 아닌 진정한 수도권으로의 진입과 자리매김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교통망이 확충되고 반나절 생활권이 형성된다면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인천 송도부터 경기 마석까지 추진될 예정인 GTX-B노선의 가평-춘천까지의 연장과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가평까지 연결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GTX-B 노선과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노선 건설계획에 가평 ~ 춘천까지의 구간이 빠져 있으므로 춘천시와 협력을 통해 노선연장의 정당성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필요한 조치와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평군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김성기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요즈음 언론에 일부 특정단체 대표자의 인사개입, 특정사업 관여, 공용물 사적사용 등에 대한 의혹과 군정의 불공정 행정 행위 등이 연이어 보도되면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과 함께 군정의 난맥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라는 악재로 계획된 사업들이 줄줄이 지연되거나 취소되고 있고, 군민들의 고충은 날로 커져만 가는 상황에서 비선실세, 상왕이라는 말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집행부의 엄중한 상황인식이 필요합니다. ​ 행정에는 늘 책임이 따릅니다. 또한 행정에는 공정과 신뢰, 위계와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공공의 영역 또는 군정이 특정인에게 특혜를 제공하거나 좌지우지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군수님과 공직자여러분께서는 공직사회가 외부에 의해 흔들리지 않고 건강하고 모범이 되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월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하여 27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합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군비 부담액 16억 원 등 지난 추경보다 479억 원이 증액된 5,886억 원의 예산안으로 우리 의회에 제출되었습니다. ​ 의원님들께서는 2021년도 사업이 마무리 되어가는 4분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정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되고 있는지, 제3회 추경예산이 과다하게 요구되진 않았는지 등에 대하여도 관심 깊게 살펴봐 주시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도 세심히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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